'이재성 은사' 스벤손 감독, 브라이튼 감독 후보로

김재민 2022. 9.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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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스벤손 감독도 노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9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마인츠 05의 보 스벤손 감독이 그래엄 포터 감독의 대체자를 구하는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의 후보군에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의 감독 선임 후보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샤흐타르 감독, 셰틸 크누센 보되-글림트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또다른 감독 후보로 이재성의 스승인 스벤손 감독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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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브라이튼이 스벤손 감독도 노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9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마인츠 05의 보 스벤손 감독이 그래엄 포터 감독의 대체자를 구하는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의 후보군에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부터 브라이튼을 이끈 포터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에 부임했다.

언젠가 포터 감독이 빅클럽으로 떠날 것을 예상한 브라이튼은 포터 감독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까지 삽입하며 이를 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시즌 개막 1개월 만에 팀을 떠나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감독 선임이 쉽지 않은 시기다.

브라이튼의 감독 선임 후보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샤흐타르 감독, 셰틸 크누센 보되-글림트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샤흐타르와 계약을 해지해 무직 신분이다. 크누센 감독은 춘추제로 열리는 노르웨이 리그 특성상 시즌 말미를 보내는 중이다.

또다른 감독 후보로 이재성의 스승인 스벤손 감독이 등장했다. 2019년 FC 리퍼링(오스트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스벤손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이끌고 있다. 스벤손 감독 체제에서 마인츠는 지난 시즌 8위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브라이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과 철도 파업으로 인해 경기가 연이어 연기되면서 9월 공식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시간적 여유는 있다.(자료사진=보 스벤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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