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15살 연상 황석정과 생애 첫 소개팅.."밀당하면 마음 식어"('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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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5살 연상 배우 황석정과 '마라맛' 소개팅을 가졌다.
김준수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다 보니 부쩍 불안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박해미는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했다.
잠시 후 김준수의 생애 첫 소개팅녀인 황석정이 화분을 안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김준수를 보자마자 "이름이 준수죠? 헤어진 남자친구 이름이네"라고 매운맛 토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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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5살 연상 배우 황석정과 '마라맛' 소개팅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박해미의 주선으로 황석정과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 김준수의 모습과 모태범·임사랑의 100일 기념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또한 신봉선은 임사랑의 친구이자 발레리노인 김희현 오락실 데이트에 나섰다.
본격적인 방송 시작에 앞서 이승철은 "(김)찬우가 장가를 갔다. 사회는 장동건이 봤다"며 '신랑수업' 1호 유부남이 된 김찬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승철은 "찬우가 스타트를 끊었으니까, 우리 2호!"라며 모태범을 바라봤고, 모태범은 네 번째 손가락에 착용한 커플링을 자랑했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뮤지컬계 선배 박해미를 만났다. 김준수는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다 보니 부쩍 불안해졌다"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박해미는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했다.
잠시 후 김준수의 생애 첫 소개팅녀인 황석정이 화분을 안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김준수를 보자마자 "이름이 준수죠? 헤어진 남자친구 이름이네"라고 매운맛 토크를 가동했다. 이후에도 황석정은 "나는 27세에 처음으로 스킨십을 해봤다"며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황석정은 학창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나는 89학번"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준수는 "저는 그때 태어났다. 87년생"이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출연진들은 "나이 차가 열다섯 살? 딱 좋아"라고 밀어붙여 김준수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김준수는 황석정과 토크에 어느새 스며들어 "저는 상대방이 밀고 당기는 게 느껴지면 식는다. 같이 움직여주는 여자가 좋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등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모태범은 연인 임사랑과 100일 기념 커플링을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난생처음 해보는 커플링에 '당신은 내 전부(You are my everything)'라는 문구를 새기기로 했다.
잠시 후 이들은 막간을 이용해 '연애고사'를 실시했다. 모태범은 질문지를 확인한 뒤 "너무 노골적이다. 19금 아니야?"라며 놀랐다. 먼저 '연인과 첫 키스를 맛에 비유한다면?'이라는 문항에 대해 임사랑은 "달콤한 초콜릿"이라고 답했고, 모태범은 "상큼한 레몬 맛"이라며 웃었다.
반면 '연인과 데이트 중 들른 음식점에 전 연인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이라는 문항에 대해 모태범은 "못 본 척하고 그냥 먹는다"고 답해 임사랑의 눈초리를 받았다. 또한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문항에서는 정반대의 답이 나왔다. 모태범은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 찬성"이라고 했다. '신랑즈' 김준수, 박태환도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임사랑은 "결혼 전까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윽고 커플링이 최종 완성됐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며 애틋하게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신봉선은 7세 연하 김희현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앞서 두 사람은 모태범·임사랑 커플과 함께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로 처음 만나 호감을 밝힌 바 있어, 둘만의 첫 데이트에도 많은 시선이 쏠렸다.
첫 만남 이후 매일 연락하며 지냈다는 두 사람은 한 우산을 함께 쓰며 데이트 시작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차 안에서 신봉선은 "우리 3주 만에 보는데 보고 싶진 않았어?"라고 물었고, 김희현은 "지금 보고 있으니까"라고 살갑게 화답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오락실에 도착했고 신봉선은 "둘이서 하나로 플레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손이 한없이 가까워졌다. 신봉선은 게임 도중 김희현의 손을 덥석 터치해 김준수, 모태범, 박태환의 포효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두 사람은 코인 노래방에도 들어가, 쿨의 '올 포유(All For You)'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신봉선과 김희현은 "(오락실) 한 번 더 오기"라며 다음 약속을 정해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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