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재벌 3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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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이 재벌 3세 장경준 역의 첫 포스를 공개했다.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에서 태성리테일 창업주 장손으로 가업을 승계받기 위해 좌충우돌하면서 성장해가는 재벌 3세 장경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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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백성현이 재벌 3세 장경준 역의 첫 포스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 연출 고영탁, 제작 몬스터유니온)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에서 태성리테일 창업주 장손으로 가업을 승계받기 위해 좌충우돌하면서 성장해가는 재벌 3세 장경준 역을 맡았다. 극중 장경준은 미국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해 할아버지 장회장(이호재)의 제안대로 회사 일을 배우며 태성리테일의 주인이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중적인 성격의 새엄마 아래에서 자라면서 생긴 트라우마로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지만 싱글맘 이영이(배누리)와 운명처럼 인연이 엮이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무엇보다 백성현은 전설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주인공 차송주의 아역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었던 상황. 이후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쌓은 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오랜만에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는 백성현이 편안한 맞춤옷을 입은 듯 싱크로율 200%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백성현이 유학을 마치고 미국에서 귀국하는 장경준으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단정하고 세련된 슈트를 입은 장경준(백성현)이 웃음기를 거둔 시크한 눈빛과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냉소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 외모부터 피지컬과 배경까지 모든 것을 갖춘 것은 물론, 치명적인 카리스마까지 지닌 장경준에게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백성현은 “KBS 1TV 저녁 일일극은 그동안의 명맥과 오래된 전통으로 여러모로 많은 분들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무게감 역시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무한한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내 눈에 콩깍지’에 함께하게 된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극중 장경준 역과 한 몸이 되어 더욱 매진해 보답하겠다. 시청자분들의 평일 저녁 안방을 풍성하게 만드는 ‘내 눈에 콩깍지’가 되겠다”라며 장경준 역에 대한 열혈 의지와 앞으로의 당찬 포부까지 야무지게 전했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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