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118장, 25억 화소" 초고해상도 화성 사진 공개 [여기는 화성]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9.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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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18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고해상도 화성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씨넷은 1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 파노라마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퍼시비어런스에 장착된 마스트-Z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의 삼각주 지형을 촬영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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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사진 1118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고해상도 화성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씨넷은 1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 파노라마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촬영한 화성 파노라마 사진 중 일부를 자른 사진. 퇴적암의 모습이 관심을 끈다. (사진= NASA/JPL-칼텍/MSSS)

이 사진은 지금까지 촬영된 화성 사진 중 가장 해상도가 높은 것으로, 1118장의 사진을 모자이크처럼 이어 붙여 완성됐다. 이 사진은 퍼시비어런스에 장착된 마스트-Z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의 삼각주 지형을 촬영한 것들이다.

전체 파노라마 사진 (사진= NASA/JPL-칼텍/MSSS)

공개된 사진의 해상도는 25억 화소로, 2020년 큐리오시티 로버가 게일 분화구를 촬영했던 18억 화소 파노라마 사진을 능가한다. 전체 사진 용량은 3.85GB에 달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화성 지표면의 퇴적암의 모습이 관심을 끈다. 퍼시비어런스 로버는 이미 이 지역의 여러 암석 표면을 채취해 암석 샘플을 채집했다.

NASA는 이 지역 곳곳을 촬영한 영상도 공개했는데, 여기서 화성의 퇴적암과 언덕, 절벽 등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RE4vip)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탐사 중인 예제로 크레이터의 삼각주 지형은 고대 미생물의 흔적을 찾고 화성 토양 샘플을 수집하기에 좋은 장소 중 하나다. 탐사 로버는 연구를 위해 이 지역의 암석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다시 가져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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