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소, 론조 볼과 함께하는 수비 "리그 최상위권"[NBA]
시카고 불스(이하 시카고)의 알렉스 카루스(28)가 론조 볼(24)과 함께하는 백코트 수비는 리그 최고라고 자부했다.
지난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매체 NBA센트럴은 카루소의 말을 빌려 론조 볼이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치명적인 수비수였다고 전했다.
카루소는 22-23시즌에 시카고가 성공할 수 있는 요인으로 론조의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으로 뽑았다. 그는 론조가 부상 전에 자신과 함께한 것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카루소는 매체 ESPN에 론조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카루소는 “그는 매년 더 좋아지고 있다. 그는 슈팅을 더 많이 던지고 성공률이 높아졌다. 또 어시스트 비율이 증가했다”고 론조의 성장을 두둔했다.
이어 “수비적으로는 나와 그와 함께 백코트 수비에서 리그 최상위의 가드가 됐다”라고 자신의 수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냄과 동시에 론조의 수비를 칭찬했다.
카루소는 지난 시즌에 실패 요인으로 건강을 꼽았다. 카루소는 “우리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한 팀이었다. 아마도 11월 이후부터 플레이오플까지 완전한 팀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론조눈 성실하니까 잘 준비해서 돌아올 것이다”라고 론조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론조는 1월에 무릎을 다쳤다. 그는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론조가 있었을 때 동부 콘퍼런스 1위까지 차지했던 시카고는 론조가 다치고 여러 선수가 빠지면서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단 7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뤘지만, 1라운드 상대로 밀워키 벅스를 만나 탈락했다.
론조는 지난 시즌에 평균 13득점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8스틸 0.9블록 3점 성공률 42.3%(7.4개 시도)를 기록했으나 3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카루소가 말했듯이 론조는 가드 포지션에서 괜찮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으로 엄청난 수비를 선보인다. 다만 론조는 유연성이 떨어져 몸이 그의 움직임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론조는 반월상연골 찢어져 받은 수술 후 무릎이 괜찮다는 확신이 있지만, 무릎 통증을 여전히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론조는 9월 말 트레이닝 캠프는 물론 NBA 개막전에도 나올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론조가 부상을 잘 털고 돌아온다면 이전과 같이 카루소와 함께 수비에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 시카고를 높은 순위로 올리는 데 일조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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