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투어 해링턴, 캐디 40명 술값 모두 지불

이준호 기자 2022. 9. 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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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올해 3승을 쓸어담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51)이 캐디들에게 '한턱' 쐈다.

그런데 선수인 해링턴이 갑자기 캐디 파티에 등장했고, 모든 캐디의 술값을 대신 냈다.

해링턴이 캐디 파티 비용을 모두 부담한 건 우승 사례이자, 캐디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서.

캐디인 트로이 마틴은 SNS에 캐디 파티 기념사진을 올리면서 "해링턴이 40명이 넘는 캐디들의 술값을 모두 지불했다. 감사하다"는 글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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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14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한 술집에서 열린 캐디 파티에서 선수인 파드리그 해링턴(오른쪽)이 캐디들과 즐거운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트로이 마틴 SNS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올해 3승을 쓸어담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51)이 캐디들에게 ‘한턱’ 쐈다.

15일 오전(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한 술집에서 ‘캐디 파티’가 열렸다. 오는 17일부터 이곳에서 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인터내셔널이 열린다. 그런데 선수인 해링턴이 갑자기 캐디 파티에 등장했고, 모든 캐디의 술값을 대신 냈다.

해링턴은 지난 12일 끝난 어센션채러티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해링턴은 올시즌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고 벌써 3승을 거뒀다. 특히 최근 3차례 출전에서 우승, 공동 4위, 우승을 차지했다. 해링턴이 캐디 파티 비용을 모두 부담한 건 우승 사례이자, 캐디들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서.

캐디인 트로이 마틴은 SNS에 캐디 파티 기념사진을 올리면서 "해링턴이 40명이 넘는 캐디들의 술값을 모두 지불했다. 감사하다"는 글을 곁들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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