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손석구·이동휘 '카지노', 11월 디즈니+ 공개

/사진='카지노' 티저 예고편 캡처

[서울경제]

'카지노'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가 압도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15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극본·연출 강윤성) 측은 11월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필리핀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차무식(최민식)이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한다. "형님이 전국구니까"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그가 가진 영향력과 힘을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서사에 기대를 높인다.

국내에서 차영어학원을 운영하던 차무식은 "우린 10년 만에 700억을 벌었어. 그리고 필리핀 정관계 인사들과 모두 친해졌지"라는 대사로 알 수 있듯 이후 필리핀을 기반으로 성공을 이룩한다. 마지막으로 "웰컴 투 필리핀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파견 경찰 오승훈(손석구)은 앞으로 인물들 간에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견하는 듯해 호기심을 더한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와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정다빈 인턴기자 dabin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