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SEA 로드리게스, ML 최초 '데뷔시즌 25-25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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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로드리게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시애틀 매리너스 루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9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진기록을 달성했다.
25번째 도루를 성공시킨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처음으로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날 도루로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에 25홈런 25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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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퍼루키 로드리게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시애틀 매리너스 루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9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도루 맹활약을 펼쳤고 팀이 6-1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리게스는 1회말 리드오프 홈런(시즌 26호)을 쏘아올렸고 5회 도루를 성공시켰다. 5회 기록한 도루는 로드리게스의 시즌 25번째 도루였다.
25번째 도루를 성공시킨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처음으로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한 루키가 됐다.
MLB.com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이전까지 루키 시즌 25-25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2007년의 크리스 영(ARI, 32HR-25SB), 2012년의 마이크 트라웃(LAA, 30HR-49SB) 단 두 명 뿐. 하지만 영과 트라웃은 모두 루키 시즌이 빅리그 2년차 시즌이었다. 영은 2006년 데뷔해 30경기에 출전했고 트라웃은 2011년 데뷔해 40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아니다. 로드리게스는 영과 트라웃처럼 '루키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가 아닌 올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완전한 신인이다. 이날 도루로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시즌에 25홈런 25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2000년생 외야수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125경기에 출전해 .279/.342/.499 26홈런 72타점 25도루를 기록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올시즌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사진=훌리오 로드리게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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