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 개최

홍성완 기자 2022. 9. 15.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 솔루션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손성용 가천대 교수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재생에너지 입찰·기술 고도화·실증사업 등 협력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아울러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행하기 위한 정보 교류와 토론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 동서발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 ·미래전략포럼 '에 참석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1열 왼쪽에서 네번째),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1열 왼쪽에서 다섯번째), 손성용 가천대 교수( 1열 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오후 2시30분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 솔루션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손성용 가천대 교수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EWP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토의했다. 

EWP 탄소중립 로드맵은 △LNG전환 △효율혁신 △CCUS·감축 △수소 밸류체인 △신재생·신사업 △경영혁신 6개 분과를 중심으로 23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미래전략포럼은 '동서발전형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 확장을 함께 논의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과 손성용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 모델'과 '통합발전소 제도의 해외동향 및 국내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제했다.

이효섭 부사장은 포럼을 통해 에너지 정책이 변화하면서 전력판매방식도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재생에너지 입찰 시 전력중개사업자의 역할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 PPA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설명했다. 

손성용 교수는 소규모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를 모아 전력시장에 입찰·참여하는 ICT기반의 가상발전소(통합발전소)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통합발전소 조기추진을 통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김영문 사장은 "향후 미래 전력계통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 분야의 신기술,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에너지 신사업분야로 업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측은 "앞으로도 에너지분야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탈탄소를 위한 체계적인 에너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포럼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본사에서 에너지분야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미래에너지시장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사장과 최종웅 인코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에너지시장과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 △분산자원 운영 기술의 고도화 △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개발·모집 △ 안정적 자원 운영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동서발전은 자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ESS 등의 분산자원을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발전량 예측변경, 출력제어 등 핵심기술개발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된다.

김영문 사장은 "에너지전환이 필수인 이 시대에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여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미래 에너지시장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주요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