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게임 글로벌 누적 이용자 2억 돌파

2013년 시작해 9년간 2억 넘는 이용자 끌어모아
최신작 '쿠키런:킹덤' 2년 안돼 5천만 이용자 육박

[서울경제]

데브시스터즈는 9년 넘게 이어온 쿠키런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쿠키런의 탄생을 알린 ‘쿠키런 for Kakao’는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서만 누적 이용자 수 3200만 명을 넘어섰다. 곧이어 2014년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LINE 쿠키런’이 태국, 대만, 홍콩, 일본 등 12개국에서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7000만 명 이상의 해외 이용자를 사로잡았다.

2016년 선보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4500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 5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이용자 유입 및 활성화를 이끌며 지식재산권(IP) 성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쿠키런 IP는 △2018년 전략 배틀 게임 ‘쿠키워즈’ △2020년 퍼즐 게임 ‘쿠키런: 퍼즐월드’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은 출시 2년도 안돼 누적 이용자 수 48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IP로써 쿠키런의 영향력을 대폭 확장시켰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기업이 서비스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했다.

향후 쿠키런 IP는 실시간 배틀 아레나 ‘쿠키런: 오븐스매시’,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성’,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이용자 2억 명 돌파를 기념해 쿠키런을 사랑하는 모든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쿠폰 코드를 공개하고, 해당 쿠폰 입력 시 각 게임별로 2,000 크리스탈과 2,000 무지개큐브를 증정한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