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살리는 KB금융, 여의도 사옥 양봉장서 첫 꿀 수확

김보형 2022. 9. 15.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옥상에 조성한 '케이비(K-Bee) 도시 양봉장'에서 올해 첫 번째 꿀 수확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양봉장은 KB금융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K-Bee프로젝트'의 하나다.

KB금융은 강원 홍천 지역에 벌이 좋아하는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고 있으며 여의도 사옥 옥상에는 도시 양봉장을 조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KLPGA 이예원 선수 참여
수영 황선우(왼쪽), KLPGA 이예원 선수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옥상 양봉장에서 착즙기로 벌통의 꿀을 짜내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옥상에 조성한 ‘케이비(K-Bee) 도시 양봉장’에서 올해 첫 번째 꿀 수확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금융 직원들과, KB금융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 및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이예원 선수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벌통 6개에서 야생화 꿀 약 60㎏을 채집한 후, 이를 착즙기로 옮기는 과정 등을 거쳐 약 230개 병에 꿀을 나눠 담았다. 이번에 만든 K-Bee 벌꿀은 여의도 본점 인근의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양봉장은 KB금융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K-Bee프로젝트’의 하나다.

KB금융은 강원 홍천 지역에 벌이 좋아하는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고 있으며 여의도 사옥 옥상에는 도시 양봉장을 조성했다. 이 양봉장에 서식하고 있는 약 12만 마리의 꿀벌은 한강과 샛강 등지를 오가며 야생 꿀을 채취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