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3 아시안컵 유치에 범정부 차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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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축구 아시안컵' 국내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늘 대한축구협회가 '2023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아시아축구연맹에 공식 제출했다"면서 "앞으로 대한축구협회, 유관 부처, 외교와 소통 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3 아시안컵 유치 전략 특별전담팀(TF)'을 중심으로 유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범정부 차원의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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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023 축구 아시안컵’ 국내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6월 30일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측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국제행사 심사 승인, 국무회의 의결 등 필요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 관계부처, 개최 예정 지자체 등과 함께 대회 유치 준비 상황도 계속 점검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 현장실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강력한 지원 의지, 단순 축구 대회가 아닌 축구 축제로 만들겠다고 실사단에 약속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늘 대한축구협회가 ‘2023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아시아축구연맹에 공식 제출했다“면서 ”앞으로 대한축구협회, 유관 부처, 외교와 소통 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3 아시안컵 유치 전략 특별전담팀(TF)’을 중심으로 유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범정부 차원의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국은 카타르, 인도네시아다. 카타르는 올겨울 열리는 FIFA 월드컵의 경기장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회 일정을 2024년 1월로 연기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처럼 애초 일정(2023년 6월~7월)대로 대회 개최가 가능하지만 2023 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연이어 개최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개최 시기에 대한 부담이 없고, 한류와의 결합을 통한 대회 흥행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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