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듀오' 황의조·황인범vs정우영, 코리안더비 성사될까 주목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황인범-황의조와 정우영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될까.
내일(16일 금요일) 오전, 22-23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가 맞대결을 펼친다.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는 주전 공격수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 득점이 없는 만큼 마수걸이 골이 절실하다. 경미한 부상으로 두 경기를 뛰지 못했던 황인범은 유로파리그 본선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 오를지도 관전 포인트다.
황인범과 황의조, 정우영은 모두 이번 9월 A매치 국가대표 명단에 선발됐다.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을 일주일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 세 선수가 적으로 맞붙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각각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활약했고, 지난 경기에서 결장했던 황인범은 코리안더비에서 유로파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직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공격포인트가 없는 세 선수가 맹활약하며 좋은 소식을 전할지 주목된다.
‘황황 듀오’가 몸담은 올림피아코스는 조별리그 1차전 낭트 원정에서 1대 2로 패배했다. 이날 76분을 소화한 황의조는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뽐냈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올림피아코스는 반등을 위해 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1차전에서 나서지 못했던 황인범과 얀 음빌라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며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줄 필요가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인 프라이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라박을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88분 동안 활약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도안 리츠와 미하엘 그레고리치, 빈첸초 그리포가 전방에서 맹활약 중인 가운데 정우영도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함께 상승세를 탈 필요가 있다. 상승세를 탄 프라이부르크가 그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조 선두 자리를 지켜낼까.
국가대표 선수 간의 코리안더비에서 황의조, 황인범과 정우영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 코리안리거들의 유로파리그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되는 올림피아코스 대 프라이부르크 경기는 내일(16일 금요일) 오전 1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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