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수업 중 쏟아지는 총알..미국 총기사건의 현실

황지향 인턴 2022. 9.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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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사건의 역사를 되짚었다.

14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학교 내 사건부터 시민들을 위협하는 무차별 난사까지 총기 규제의 트리거를 당긴 미국 내 총기 사건의 모든 것을 총망라 했다.

계속해서 총기 사고가 벌어지고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미국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오랫동안 울려 퍼진 총성을 끊어내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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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계 다크투어' 영상 캡처 . 2022.09.15. (사진 = JT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미국 총기 사건의 역사를 되짚었다.

14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학교 내 사건부터 시민들을 위협하는 무차별 난사까지 총기 규제의 트리거를 당긴 미국 내 총기 사건의 모든 것을 총망라 했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국제문제평론가 임상훈 다크가이드와 함께 지금 이 시각에도 발생하는 총기 사건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의 가장 큰 공휴일인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즐기는 시민들을 비롯해 평화롭게 수업을 듣고 있던 초등학생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총알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서울=뉴시스] '세계 다크투어' 영상 캡처 . 2022.09.15. (사진 = JT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은 휴대폰을 보고 손 소독을 하는 등 77분이나 낭비했다. 이를 본 이정현은 "답답하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박나래와 장동민은 "지금 뭐하는거야?"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 역시 총기 사건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축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위로 약 10분간 자그마치 총알 1000여 발이 빗발쳤다.

다크 투어리스트들 역시 살상 무기인 총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미국의 분위기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임상훈 다크가이드는 총기와 밀접하게 관련된 미국의 역사를 비롯해 경찰의 즉시 출동이 어려운 미국의 지리적 환경, 자기 방어가 필수적인 사회적 분위기 등을 설명하며 총기 규제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서 총기 사고가 벌어지고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미국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오랫동안 울려 퍼진 총성을 끊어내기 위한 조치를 시작했다. 과연 이 법이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임상훈 다크가이드는 "더 이상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지 다크 투어리스트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 봐주시면 좋겠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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