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 기술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윤현성 2022. 9. 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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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5~1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의 학계,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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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 참가…'LTE-M' 운영 현황 발표
"해양 분야 디지털전환 위해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

[서울=뉴시스]KT 직원들이 해안에 설치된 LTE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초고속해양무선통신망(LTE-M)'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5~1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해양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의 학계,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콘퍼런스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의 5개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 장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영해 및 연근해 최대 100㎞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사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LTE-M을 구축했다.

KT는 지난 2016년 LTE-M 시험망 구축 사업부터 현재까지 관련 LTE-M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LTE-M 전국망(전국 9개 센터, 263개 기지국)을 구축 운영한 바 있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도록 KT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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