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추진..3천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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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처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세종시는 연기면 보통리 일원 19만㎡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달라는 민간단체 제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10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하지만 촉진지구 지정과 사업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앞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아 정상 추진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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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에서 처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된다.
세종시는 연기면 보통리 일원 19만㎡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달라는 민간단체 제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10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제안된 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3천여 가구다.
사업 주체가 시장에게 신고 후 공모 등 절차를 거쳐 조합원을 모집해야 하는데, 아직 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은 상태다.
시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촉진지구 지정과 사업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 앞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아 정상 추진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블로그 등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는 만큼 시민들은 과대·허위 홍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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