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꿈을 지원합니다"..대구시 진로박람회

이덕기 2022. 9. 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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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20∼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학업중단자 등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인원은 1천211명으로 집계됐다.

'꿈을 향한 비상'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이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학업 지원과 사회 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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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만 학교 밖 청소년 매년 1천여 명 발생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학업중단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20∼2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학업중단자 등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인원은 1천21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712명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생 292명, 중학생 207명 순이다.

시는 매년 1천여 명의 학업중단 학생이 발생하고 있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꿈을 향한 비상'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이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학업 지원과 사회 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대학들이 입학 정보를 안내하고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을 위한 1대1 맞춤형 입시컨설팅, 입학 면접특강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진로특강과 소셜벤처·창업관련 컨설팅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특강, 면접특강 등 일부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http://han.gl/GCgwTm)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안중곤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견고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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