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금미, 부친상.."갑작스레 떠나버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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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34·백보람)가 부친상을 당했다.
금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떠나버린 아빠. 사무치게 보고 싶은 아빠"라고 글을 올렸다.
금미는 "아직도 아빠가 내 옆에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 허망함에 마음이 아파. 아빠 딸로 태어나서 행복했고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 할 거야. 부디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고 맘 편하게 쉬어요. 사랑해 아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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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34·백보람)가 부친상을 당했다.
금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레 떠나버린 아빠. 사무치게 보고 싶은 아빠"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그때 그 영상통화가 마지막 통화인 줄 알았더라면 예뻐하시던 손자, 손녀 더 많이 보여드릴걸. 좀 더 오래 아빠 얘기 들어주고 사랑한다고 말할 걸. 잘해준 것도 없지만 못 해준 것만 기억나. 미안해 아빠. 내가 너무 많이 미안해"라고 했다.
금미는 "아직도 아빠가 내 옆에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 허망함에 마음이 아파. 아빠 딸로 태어나서 행복했고 다시 태어나도 아빠 딸 할 거야. 부디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고 맘 편하게 쉬어요. 사랑해 아빠"라고 했다. 이를 본 가수 솔비는 "아버님 천국 가셨구나. 기도할게. 금미도 힘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금미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 '어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2020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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