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PGA 입성 앞둔 김성현 "내년 카드 유지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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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적응에 중점을 두고, 내년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2022∼2023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엔 기존 멤버인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외에 2부 콘페리투어에서 합류하는 안병훈, 김성현까지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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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적응에 중점을 두고, 내년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2022∼2023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엔 기존 멤버인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외에 2부 콘페리투어에서 합류하는 안병훈, 김성현까지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여기에 강성훈, 노승열 등도 줄어든 기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안병훈은 과거 PGA투어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PGA투어가 낯설지 않다. 한국과 일본, 콘페리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입성하는 김성현에겐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다. 김성현은 15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리조트앤드스파(파72)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개막전인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정식 데뷔한다.
김성현은 PGA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더CJ컵에서도 경기했었지만 정규투어 개막전이고 데뷔전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있다"며 "주변에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고, 나도 기대가 크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어려서부터 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했던 김성현이기에 올 시즌은 꿈의 무대에 입성하는 셈이다. 김성현은 "동경의 대상과 같은 투어에서 뛴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것이 새롭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에 중점을 두고 싶다. 결과적으로는 내년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성현에겐 콘페리투어의 경험이 PGA투어 생존 경쟁을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 "콘페리투어에서도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했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김성현은 "(콘페리투어가) 도움이 많이 됐다. PGA투어 준비하면서 많이 바뀐 것 없고, 앞선 경기에서도 감이 괜찮았기 때문에 유지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CJ컵에서 상위권 선수와 우승권 경쟁을 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개막전에서도 그때 했던 것처럼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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