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90'에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기술 적용

정지성 2022. 9. 15. 0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제네시스 뒷자석 수납함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사의 UV-C 살균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90의 뒷자석 수납함에 적용됐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레즈는 살균 기능을 가진 UV LED를 응용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서울반도체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고 있는 특허기술이다.

올해 상반기 공식 판매를 시작한 G90 뒷좌석에는 탑승자의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도록 암레스트 수납공간 내부에 UV-C LED 램프를 장착했다. 해당 UV-C LED 램프에 서울반도체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 모델에 따라 6개 또는 12개의 LED가 내부에 장착된다. 뚜껑을 닫았을 때 개인 소지품의 유해균(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을 10분 내 최대 99.9%까지 살균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자체 자동차 공기 및 표면 살균 실험실을 운영하며 UV LED 살균 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이오레즈 기술은 앞으로 자동차 실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