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7월 알뜰폰 매출 16% 증가..월간 최대

김응태 2022. 9.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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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006490)는 지난 7월 알뜰폰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해, 연중 월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올해 월별 매출액이 5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올해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아이폰14, 갤럭시Z 플립 및 폴드 시리즈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알뜰폰 사업 성장세는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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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지난 7월 알뜰폰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해, 연중 월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알뜰폰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는 것은 사용자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 이통사 고가 요금제에 대한 부담으로 자급제 폰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기준 1185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000만명 돌파 후 더 성장했다. 업계에선 알뜰폰 시장에 가세하며 연내 가입자는 1300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스코비의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최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및 Z폴드4 흥행에 이어,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공개에 따른 추가적인 수혜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형 스마트폰 주력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 구매자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올해 월별 매출액이 5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올해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아이폰14, 갤럭시Z 플립 및 폴드 시리즈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알뜰폰 사업 성장세는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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