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민 실질임금 하락 막기 위해 물가 잡는게 우선"

박태진 2022. 9.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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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서민의 실질임금 하락을 가져오는 물가를 잡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고물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미국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올렸습니다만 작년 동기 대비 소비물가 8.3% 올라갔고 물가 잡기 위한 금리인상 조치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움츠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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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고물가·경기침체' 우려 입장 밝혀
"대규모 물량 공급 등 시장친화적 방법으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서민의 실질임금 하락을 가져오는 물가를 잡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고물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회복이 우선이냐, 실질임금 하락을 가져오는 물가상승을 잡는 게 우선이냐는 논란이 있지만, 물가를 잡는 게 우선이라는 기조가 일반적이란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미국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를 올렸습니다만 작년 동기 대비 소비물가 8.3% 올라갔고 물가 잡기 위한 금리인상 조치가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움츠러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 성수품 주요품목 20개 정도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규모 물량 공급해 가격안정을 확대했다”며 “이런 시장친화적 방법으로 물가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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