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가속화..12개 신규 기업 참여

(폴스타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가속화를 위해 12개 신규 파트너를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운송은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 향후 총 배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와 파트너들은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공급망과 제조 공정을 탈탄소화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한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새롭게 합류한 기업들은 △Pensana △Boliden △Papershell △Sekab △Bulten△ Hexpol TPE △Plasman △YFPO △Ovako △Mistra Carbon Exit △Stilride △GG Group 등이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소재나 부품, 공정 등의 특정 분야에 집중하며 특히, 신규 참여 기업들은 플라스틱과 합성물질, 화학물질, 금속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산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 관련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배출과 작별을 고해야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이 진정한 의미를 갖을 것"이라며 "폴스타는 18개월 전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라는 과감한 약속을 발표한 바 있고, 이번에 맺은 강력한 파트너십은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스 페르손(Hans Pehrson)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리더 겸 폴스타 R&D 총괄은 "새롭게 참여한 기업들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솔루션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며, 새로운 기술을 찾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5년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기후 중립 공급망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과제를 해결한다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14일(현지시간)부터 두번째 파트너십 모집에 나선다. 광물·금속,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플라스틱, 기타 기초 물질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 없이 인공물질 생산 신기술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면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