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태풍 피해 정부 조사 방침에 약세

최현호 2022. 9.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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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정부의 태풍 '힌남노' 피해 조사 방침이 나온 이후 3%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7% 하락한 23만원에 거래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장 초반 최저 22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에 대해 충분한 예보가 있었음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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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도 소방펌프와 발전기를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직원들이 3후판공장에 현대중공업이 지원한 소방펌프를 긴급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정부의 태풍 '힌남노' 피해 조사 방침이 나온 이후 3%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7% 하락한 23만원에 거래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장 초반 최저 22만800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에 대해 충분한 예보가 있었음에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단은 수해 예방 조치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포스코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고로(용광로) 총 3기를 복구해 최근 재가동했다. 하지만 철을 가공하는 압연 라인은 여전히 복구 중이다. 업계에선 압연 라인의 복구가 최소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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