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창업열린공간 건립 착수..2024년말까지 30개 창업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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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5일 기존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건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애초 1만4천㎡로 계획했던 대전 창업열린공간 규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용도지역 제한 등에 따라 1만1천600㎡로 축소됐다.
시는 2024년 말까지 약 30개의 창업공간과 창업재도전 박물관, 행사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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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15일 기존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건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철거에는 두 달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건립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될 예정이다.
애초 1만4천㎡로 계획했던 대전 창업열린공간 규모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용도지역 제한 등에 따라 1만1천600㎡로 축소됐다.
시는 2024년 말까지 약 30개의 창업공간과 창업재도전 박물관, 행사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1층 행사공간을 이용해 노래와 댄스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영진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창업열린공간이 완성되면 유성구 궁동 일대는 단순한 대학가에서 벗어나 기술창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궁동에는 지난해 D-브릿지 3개 동과 충남대 대전팁스타운이 건립됐으며, 올해 6월에는 KT브릿지랩이 개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한금융그룹 S-브릿지가 개소한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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