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정부 '美 공장 건설' 불허에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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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극재 제조사 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장원부로터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이 불허됐단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엘앤에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사의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을 불허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번 심의 결과가 자사가 밝힌 향후 신규시설투자, 해외 진출, 신제품 개발, 매출 전망 등 사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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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극재 제조사 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장원부로터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이 불허됐단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일보다 8000원(3.4%) 내린 2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기록한 저가는 22만4200원이다.
앞서 한 매체는 전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0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엘앤에프의 미국 공장 건설을 심사한 뒤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불허 결정은 첨단 기술인 양극재 제조 기술에 대한 보안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엘앤에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사의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을 불허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번 심의 결과가 자사가 밝힌 향후 신규시설투자, 해외 진출, 신제품 개발, 매출 전망 등 사업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자사의 양극재(NCMA Ni-90% 이상)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며 "이번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결정은 정부의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결정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심의 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재심의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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