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으로 슈퍼라운드 시작[U-18 세계선수권]

장강훈 2022. 9.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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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숙명의 한일전이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에 있는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제3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를 13-0 6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A조 2위(4승1패)에 올랐다.

1승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16일 오전 B조 2위에 오른 일본과 일전을 치른다.

슈퍼라운드에서 강호들을 잇달아 상대하는 만큼 한국 청소년 야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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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청소년 대표팀(18세 이하) 김재상 김정민 정대선(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이제는 숙명의 한일전이다. 한국 야구 청소년 대표팀(18세 이하)의 실력을 확인할 무대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에 있는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제3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오프닝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를 13-0 6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A조 2위(4승1패)에 올랐다.

1승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16일 오전 B조 2위에 오른 일본과 일전을 치른다. 이후 대만, 멕시코를 차례로 만난다. 한국은 2008년 이후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4강 이상 성적을 올렸고, 2017년에는 결승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서 강호들을 잇달아 상대하는 만큼 한국 청소년 야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라운드 3연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캐나다전에서 6회초 11점을 뽑아 기세를 이었다. 정대선(세광고)은 6회에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만루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을 뽑아내는 진기록을 남겼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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