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은 나폴리 감독, 극찬 세례 伊 매체.. 김민재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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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SSC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레인저스의 공격수) 알프레도 모렐로스는 버팔로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경기에 임했으나 김민재는 이를 신경 쓰지 않았고 그가 생각하는대로 맞섰다. 벽과도 같았다"고 김민재에게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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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이탈리아 언론은 모두 김민재에게 호평을 남겼다.
나폴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2차전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UCL 조별리그 2연승을 질주한 나폴리는 A조 선두에 위치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민재는 이날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다른 중앙 수비수 아미르 라흐마니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클린시트를 만들었다. 적극적인 세트피스 가담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특히 상대 패스를 미리 차단하는 것은 물론, 상대가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할 때면 빠른 발을 바탕으로 수비 뒷공간을 커버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최근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UCL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갔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 속에 맹공을 퍼부었고 후반 10분 수적 우위도 확보했다. 결국 3-0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볼터치 58회, 패스 정확도 70%, 키패스 1회, 롱패스 정확도 40%,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3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셈이다.
이에 스팔레티 감독은 "공이 올 때 우리는 수많은 공을 걷어냈으며 반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민재와 라흐마니는 엄청난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레인저스의 공격수) 알프레도 모렐로스는 버팔로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경기에 임했으나 김민재는 이를 신경 쓰지 않았고 그가 생각하는대로 맞섰다. 벽과도 같았다"고 김민재에게 호평을 남겼다.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 이적 후, 나폴리는 오히려 더 잘 나가고 있다. 올 시즌 세리에A 1위, UCL에서도 1위를 질주 중이다. 그 중심엔 김민재가 있다. 수비도, 빌드업도, 심지어 공격까지 잘한다. 김민재를 향해 호평이 연일 쏟아지는 중이다. 김민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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