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없이 끊는다' 나폴리 김민재, 레인저스전 풀타임 무실점 수비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2. 9. 15.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날아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5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023 UCL 조별 리그 A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 대 0으로 이겼다.

지난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차전을 4 대 1로 승리한 나폴리는 2연승으로 승점 6, A조 1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김민재(오른쪽 세 번째). 연합뉴스


한국에서 날아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에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5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023 UCL 조별 리그 A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 대 0으로 이겼다. 후반 10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나폴리는 이후 3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 리버풀(잉글랜드)과의 1차전을 4 대 1로 승리한 나폴리는 2연승으로 승점 6, A조 1위를 기록했다. 레인저스는 2연패로 승점 없이 조 최하위에 그쳤다. 

김민재는 선발 센터백으로 출장해 레인저스의 공격을 깔끔하게 차단했다. 3개의 인터셉트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3개의 클리어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또한 레인저스의 결정적인 키 패스를 태클로 저지했다. 파울은 경고 없이 단 1개만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김민재에게 팀 동료 마리오 루이와 함께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3을 매겼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전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10분 레인저스 제임스 샌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흐름은 나폴리로 넘어왔다.

후반 23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나폴리는 마테오 폴리타노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선제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에는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추가 골을 넣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탕기 은돔벨레가 쐐기포를 터뜨려 3골 차 승부를 마무리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