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항암제, 미국 FDA서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

조현영 2022. 9.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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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골육종 환자에게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을 단독 투여하는 치료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RPDD) 지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지난 8월 FDA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을 승인받았다.

지난해에는 골육종 환자에게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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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로고 [메드팩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메드팩토는 골육종 환자에게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을 단독 투여하는 치료 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RPDD) 지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골육종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은 소아암으로, 뼈나 뼈 주변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토서팁은 골육종에 대한 전임상 연구에서 암세포의 성장과 폐 전이를 현저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FDA로부터 RPDD 지정을 받으면 허가 심사를 6개월 내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권리인 '우선심사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메드팩토는 지난 8월 FDA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을 승인받았다. 지난해에는 골육종 환자에게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는 요법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기도 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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