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5위'에서 '혁신 아이콘'.. 메리츠화재, 7년만에 설움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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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바꾸지 못할 것은 없다."
메리츠화재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광고 캠페인 주제다.
메리츠화재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별도 시상식 등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9월부터 변화와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TV 광고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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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바꾸지 못할 것은 없다."
메리츠화재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광고 캠페인 주제다.
이번에 마련한 광고 캠페인에는 오는 2025년 손해보험업계 1위를 하겠다는 김용범 부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리츠화재는 창립 100주년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오는 10월 1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메리츠화재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별도 시상식 등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2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나눔 행사를 연 바 있다.
2007년 85주년에는 창립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자 등에 대해 포상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올해는 별도 이벤트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22년 조선화재로 시작한 메리츠화재는 1950년 동양화재, 2005년 메리츠화재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한국 보험의 역사 그 자체였다.
일본보험사가 지배하던 1922년에 민족자본을 기반으로 조선화재를 만들었고 1935년에는 경성의 명물이었던 태평로 사옥을 짓는 등 명맥을 이어갔다. 1950년 동양화재로 이름을 바꾼 뒤 1956년 보험업계 최초로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1967년 한진그룹에 편입됐다.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 후 '제2의 창업'이란 정신으로 메리츠화재로 변경한 뒤 새롭게 거듭났다.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될 때만 해도 메리츠화재의 자산은 2조7000억원, 시가 총액은 1700억원에 불과했다. 현재 메리츠화재는 현재는 자산 28조원, 시가총액 4조5000억원으로 성장했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 김용범 부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후 업계에서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시도하면서 보수적인 보험업계의 '혁신의 아이콘'으로 발돋움 했다. 그 결과 최근 5~6년간 보험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회사 조직을 부문별 소집단으로 나눠 개개인이 경영자 의식을 갖고 조직이 굴러가게 하는 '아메바 경영'을 도입해 모든 조직을 성과형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보험업계의 획일화된 영업 조직 구조에서 벗어나 영업 관리 조직에서 본부 및 지역단을 모두 없애고 본사 밑에 영업 점포로 직결되는 구조로 슬림화했다.
또한, 보험설계사 출신 본부장 승격 제도를 도입해 영업 조직에 잔재했던 직업적 커리어의 한계도 없앴다.
이러한 경영혁신과 기업문화 혁신들의 결과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퀀텀점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말 1700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1년 말 6600억원으로 6년 만에 무려 4배가량 성장했다.
올 상반기 464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도 무난히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김용범 부회장 취임 직후인 2015년 말 11.9%에서 2021년 말 24.7%로 2배 이상 성장했다.
대부분의 경쟁사가 한자리수 ROE를 기록하는 동시에 같은 기간(15~21년) 소폭 상승한 수준에 머무른 반면 메리츠화재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ROE를 기록하며 가장 수익성 높은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9월부터 변화와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TV 광고를 개시했다. 연말에는 고객을 위한 혁신과 리더십에 대한 메리츠화재의 생각을 담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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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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