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옥상에 양봉장 만든 KB금융, '첫 꿀' 수확해 지역 나눔

한유주 기자 2022. 9.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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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옥상에 꾸린 '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 꿀 수확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B금융 직원들과 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와 KLPGA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도 참여했다.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e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홍천에 밀원수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도시양봉장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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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옥상에 꾸린 '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 꿀 수확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B금융 직원들과 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와 KLPGA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벌통 6개에 담긴 야생화 꿀 60kg가량을 채집해 230병의 기념품을 완성했다. 수확된 꿀은 여의도 본점 인근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e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홍천에 밀원수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도시양봉장도 조성했다. 도시양봉장에는 12만여 마리의 꿀벌이 서식 중인데, 한강과 샛강 등지를 오가며 야생꿀을 채취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2022년 전 세계는 기후 위기와 복합 위기, 전쟁과 코로나 재확산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실천이 여느해보다 절실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KB금융은 행동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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