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BJ로 복귀 "도박 빚 청산..정신 차리고 살 것"

우다빈 2022. 9. 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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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가 5개월 만에 BJ로 복귀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슈는 빚 청산과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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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 라이브 방송 진행하며 근황 고백
빚 청산과 활동에 대한 고민 고백하며 '소통'
그룹 S.E.S 출신 슈가 5개월 만에 BJ로 복귀했다. 슈 라이브 영상 캡처

그룹 S.E.S 출신 슈가 5개월 만에 BJ로 복귀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슈는 빚 청산과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슈는 지난 14일 한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 라이브다. 라이브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슈는 "5개월 동안 굉장히 많이 고민을 했다. 자신감이 떨어졌다가 생겼다가 왔다갔다 했다"면서 방송 재개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짚었다. 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진 슈는 해당 플랫폼에서 1인 방송 제안을 받고 변제의 기회를 얻게 됐다. 그는 "제가 이곳에서 방송을 하면 나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변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다시 일어섰다"면서 각오를 드러냈다.

앞서 첫 방송에서 노출 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에 대한 심경도 들을 수 있었다. 슈는 "그 하얀 옷을 냅다 갖다 버려버렸다. 조금 이상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이후 (유진과 바다에게) 혼났다. 이후 같이 모니터해주면서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슈는 의도치 않은 논란 이후 자신감을 잃었지만 빚 청산에 대한 의지로 다시 일어났다. 빚에 대해 슈는 "그동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청산을 다 하고,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면서 "제게 책임져야하는 부분들은 이제 다 해결됐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앉았다. 많은 피해를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반복되는 일 생기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면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슈는 지난 2018년 수억 원대 사기 및 불법 도박 혐의로 고소당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상습 도박 근절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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