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무인자율체계 발전' 민군 관계자 200명 삼척에 모인다

허고운 기자 2022. 9.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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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15~16일 강원도 삼척해양연구센터에서 '2022 민·군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ADD에 따르면 해군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해양무인자율체계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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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硏 해양연구센터서 15~16일 기술세미나 개최
2022 민·군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세미나 포스터.(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5~16일 강원도 삼척해양연구센터에서 '2022 민·군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ADD에 따르면 해군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해양무인자율체계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엔 ADD와 해군 외에도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해양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및 방산업체, 방위사업청 등 민·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 주제는 '해양무인자율체계 정책 발전방향'이다. 해군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종합발전계획을 소개하고, 해수부에선 해양무인이동체 개발 현황과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또 ADD는 해양무인체계 민·군 겸용사업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해양무인자율체계 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들이 국내 무인수상정 및 무인잠수정 기술개발 현황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 마지막 세션에선 '해양무인자율체계 인프라·시험평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와 각 기관 관계자들로부터의 의견 청취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 기간 삼척해양연구센터 실내외에선 무인잠수정과 어뢰 추진전지시스템 실물모형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성과물도 전시된다.

ADD는 "향후 정례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조기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국방혁신4.0'을 통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과학기술강군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방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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