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진정식 갑상선암 판정+코로나 확진 "인생 절대 평탄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진재영(45)이 남편의 갑상선암 투병 고백 후 근황을 전했다.
15일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는 너무 건강하고 단단해졌어요. 걱정해주신 것보다 훨씬 괜찮아서 송구스럽습니당"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일도 좋지만, 어쩌면 바쁜 시간 속에 가장 소중한 걸 놓치고 사는 게 아닌지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라며 "삶을 어디까지 걸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은 절대 평탄하지 않다는 것과 아무 일 없는 보통의 날들이 얼마나 빛나는 날들이었는지 다시 한번 온몸으로 느끼며 매 순간 조금 더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 진심으로 다짐하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많은 날들 중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미루어 오던 건강검진도 꼭 챙기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 시간에도 수고하시는 의료진과 환자분들 정말 고생많으세요.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재영은 지난 14일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라며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엎친 데 겹친 격으로 나도 코로나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 간의 격리. 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라며 남편의 갑상선암, 본인과 남편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4세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41)과 결혼해 제주에 거주 중이다.
[사진 = 진재영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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