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유독가스 유입 막는 기술 공동개발

변수연 기자 2022. 9.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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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에 위치한 본사에서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사는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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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왼쪽부터) 힘펠 부사장,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 박대지 대한이엔지 박대지 대표가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반도건설
[서울경제]

반도건설이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에 위치한 본사에서 급기가압 제연설비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사는 급기가압 제연설비 시스템 관련 자재의 품질관리 및 성능에 관한 기술협력, 설비공사에 관련된 공동 연구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힘펠과 반도건설은 급기가압 제연설비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건물에 화재 발생 시 제연구역 내부로 유독가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제연구역 내에 있는 사람들이 구조되기까지 일시적으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설비이다. 최근 건물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급기가압 제연설비는 앞으로 건축물에 꼭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ESG 상생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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