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7억 비자금 조성' 신풍제약 압수수색

맹성규 2022. 9.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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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검찰이 57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15일 신풍제약 본사를 비록해 관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을 통해 57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비자금 규모를 250억원으로 추정했던 경찰은 수사를 통해 최종 57억원으로 산정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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