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따오기, 15일 우포늪에 방사..이번이 여섯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사진) 40마리가 15일 우포늪으로 자연방사된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를 방사한다고 밝혔다.
현재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는 100여 마리로, 야생 방사한 200마리 대비 약 5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방사된 따오기가 야생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사진) 40마리가 15일 우포늪으로 자연방사된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따오기를 방사한다고 밝혔다. 따오기 자연 방사는 2019년 5월 이후 여섯 번째로, 지난해부터는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따오기는 과거 전국에 분포했다가 영농방식의 변화, 6·25전쟁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돼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된 것을 마지막으로 야생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중국에서 따오기 4마리가 국내 들어오면서 증식 및 복원이 시작됐다. 현재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는 100여 마리로, 야생 방사한 200마리 대비 약 5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방사된 따오기가 야생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된 사료에 길들여진 방사 예정 따오기들이 야생에서 우렁이와 개구리를 먹이로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훈련 시켜 야생 적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지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차 가해’ 논란 진혜원 검사…이번엔 “쥴리 매춘부”
- ‘깐부 할아버지’의 관절꺾기춤...에미상 쾌거에 현란한 댄스
- 50대 유명 여배우, 혼인빙자·특수협박 등 혐의로 피소
- 진중권 “정적 제거, 국력 소모?...경찰은 자기 밥값 한 것”...이재명 주장 반박
- 여자화장실 순찰 돌던 신당역 20대 女역무원 피살…30대 남성 체포
- 여교사 뒤편에 스마트폰 들고 ‘벌러덩’ 중학생…경찰 “촬영 사진 없음”
- 前기무사령관 죽음 내몬 ‘계엄문건’ 진상… 검찰 손으로
- 모태범과 열애 임사랑, 본격 배우 길 걷는다…이엘파크 계약
- 임세령 부회장, 美 에미상 시상식서 입은 화제의 드레스는...
- ‘촛불 계엄문건’ 열쇠 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자진 귀국해 수사 협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