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내 마스크도 벗나' 화장품株 들썩..토니모리, 장 초반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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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를 비롯한 화장품 기업 주가가 장 초반 나란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격리 의무 해제 등 방역 정책 완화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화장품주는 올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발표되기 전후로도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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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를 비롯한 화장품 기업 주가가 장 초반 나란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토니모리는 오전 9시 13분 기준 전날보다 265원(6.01%) 오른 4675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4820원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같은 시각 잇츠한불은 6.01%, 한국화장품은 4.35% 상승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리아나는 180원(6.09%) 오른 3135원에 거래됐다. 클리오는 3.64%, 씨티케이는 3.51%, 리더스코스메틱은 3.49% 오르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격리 의무 해제 등 방역 정책 완화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재유행이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방역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당장은 이르지만, 방역 조치 완화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겨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독감 유행이 지나가면 내년 봄에는 일부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전날 “한국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 시기가 내년 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주는 올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발표되기 전후로도 상승폭을 키웠다. 당시 정부는 2020년 10월 13일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과태료 10만원 부과)가 생기고 약 1년 6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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