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로 환상골'오르시치, 챔스 이주의 골 후보에 당당히 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전남, 울산 출신 미슬라프 오르시치(디나모 자그레브)가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금 진가를 발휘했다.
오르시치는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와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에게 연속실점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원정팬의 탄성을 끌어낼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오르시치는 조별리그 1차전 첼시전 결승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전남, 울산 출신 미슬라프 오르시치(디나모 자그레브)가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금 진가를 발휘했다.
오르시치는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와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에게 연속실점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원정팬의 탄성을 끌어낼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 좌측에서 공을 잡은 오르시치는 박스 안에 있는 공격 파트너 브루노 페트코비치에게 공을 건넨 뒤 박스 가운데 지점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타이밍 맞게 페트코비치에게 공을 돌려받은 오르시치는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밀란 수비진과 골키퍼 마이크 마냥이 손을 쓸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팀 플레이'가 만든 골이었다. 오르시치는 조별리그 1차전 첼시전 결승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폭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치고 이주의 선수 후보와 함께 이주의 골 후보를 선정했다. 오르시치가 요한 크루이프를 '소환'한 엘링 홀란과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토트넘을 침몰시킨 아르투로 고메스(스포르팅 CP) 등과 함께 이주의 골 후보에 당당히 뽑혔다.
디나모는 오르시치의 활약에도 후반 32분 토마소 포베가에게 추가실점하며 1대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E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오르시치는 첼시와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 경기 이후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친형, 60억 합의 거절 이유?..재산 200억 추정" 주장
- 김민정, 모유수유 사진까지 공개하다니 '과감한 딸엄마'
- 탁재훈, 이지현과 핑크빛? 결혼 제안까지
- 아이비, 노브라 패션으로 거리 활보..美 가더니 과감해졌네
- 최승경, 아내 임채원 외간 남자와 결혼에 경악.."다른 분 통해 알았다"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