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절대 하지 않아..명예 회복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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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41)가 마약 투약 혐의를 거듭 부인하며 명예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오점"이라며 "저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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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이상보(41)가 마약 투약 혐의를 거듭 부인하며 명예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견디기 힘든 오점"이라며 "저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된 오해를 풀고 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명절을 함께할 가족이 없다. 특히 올해같이 힘들고 외로울 때는 가족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가족들을 떠나보내며 수천 번 하늘을 원망하고 나쁜 생각도 했었다"며 "제 삶뿐만 아니라 먼저 떠난 가족들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남은 힘을 짜내고 짜내 버텨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힘을 내려 발버둥 쳤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슴에 묻는다는 게 쉽지 않아 더욱 신경안정제에 의존하게 됐다"며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 잔 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보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명절 연휴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신경안정제 없이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0일 이상보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이 실시한 간이 마약류 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그는 "우울증과 불안증 등으로 인해 복용 중인 약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도 시사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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