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오마주' 배리어프리 내레이션.."영화를 함께 누릴 수 있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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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장애인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달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했다.
그는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영화'라는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원 감독은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 이어 '오마주'로 2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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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한예리가 장애인들을 위해 의미 있는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달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했다.
한예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오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예리는 배리어프리영화에 처음 참여했다. 그는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영화’라는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지만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영화인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오마주’는 여성 영화감독이 1세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홍은원 감독의 행적을 따라가는 아트 판타지영화다. 이정은의 첫 주연 작품이다.
신수원 감독은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 이어 ‘오마주’로 2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작품을 선보인다.
신 감독은 “배리어프리는 ‘장벽이 없는’이라는 뜻”이라며 “‘오마주’ 역시 장벽을 뚫고 나가는 한 인간의 ‘자유와 열정’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더 많은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한다.
한편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사진제공=(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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