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가치 1043억' 손흥민, EPL 남부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남부와 북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는 최근 프리미어리그도 미국 프로스포츠처럼 올스타전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후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은 올스타전 멤버를 예측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프리미어리그 남부베스트11에 손흥민과 함께 케인(토트넘)과 스털링(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마운트(첼시), 캉테(첼시),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외데가르드(아스날)가 위치했고 수비수로는 살리바(아스날), 포파나(첼시), 리브라멘토(사우스햄튼)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남부베스트11 골키퍼에는 요리스(프랑스)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6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했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7500만유로(약 1043억원)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남부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남부베스트11 선수 중에서도 케인과 라이스에 이어 3번째로 시장가치가 높았다. 프리미어리그 남부올스타는 대부분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의 선수가 선정된 가운데 토트넘에선 3명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남부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북부베스트11에는 공격수로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맥시망(뉴캐슬 유나이티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아고(리버풀),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로는 판 다이크(리버풀),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북부베스트11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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