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5개월 만 BJ 복귀.."노출 옷 버렸다, 빚도 모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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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가 BJ로 복귀했다.
슈는 "포기해야하는 건가 생각하고 있을 때, 사실은 플렉스티비에서 제안을 받았다. 정말 감사했다. 막연하게 앞이 안보일 때 손을 내밀어주셨다"며 "제안을 들어보니 제가 이곳에서 방송을 하면 그 분들에게, 나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변제할 수 있겠다 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다시 일어섰다"고 BJ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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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슈가 BJ로 복귀했다.
지난 14일 슈는 라이브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4월 25일에 첫방송을 하고 거의 5개월 만에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며 "5개월 동안 굉장히 많이 고민도 해보고 자신감이 떨어졌다가 생겼다가 왔다갔다 했다. 아이들과 여름방학도 보내며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슈는 첫 방송 후 논란이 있어 긴 고민 끝에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려면 무엇보다 현재 제 상태와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슈는 "포기해야하는 건가 생각하고 있을 때, 사실은 플렉스티비에서 제안을 받았다. 정말 감사했다. 막연하게 앞이 안보일 때 손을 내밀어주셨다"며 "제안을 들어보니 제가 이곳에서 방송을 하면 그 분들에게, 나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변제할 수 있겠다 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다시 일어섰다"고 BJ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첫 방송 당시 슈는 노출 의상과 걸그룹 댄스 등으로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슈는 "붕뜬 마음으로 준비 없이 방송을 시작해 실수를 저질렀다"고 했다. 또 "하얀 옷을 냅다 갖다 버려버렸다. 그냥 보는 거랑, 카메라로 보는 거랑 다르더라"며 "다른 이유 정말 없다. 조금 이상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후회스럽다.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게 방송 만들어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SES 멤버들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슈는 "엄청 혼났다, 첫방송 후에. 그래도 이 시간 같이 모니터링 해주고 첫 방송 그 사고 이후 모든 걸 컨펌받고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는 "첫 방송 이후 그때부터 다시 카메라를 켜지 못하겠더라. 그나마 다행인 건 그동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청산을 다 하고,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것 같다. 제게 책임져야하는 부분들은 이제 다 해결됐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앉아있다. 많은 피해를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반복되는 일 생기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사진=슈 방송화면 캡쳐]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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