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반등..코스닥도 ↑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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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개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전일 증시가 급락 마감한 이후 낙폭 과대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패닉셀링 이후 낙폭 과대 인식이 확대됐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달러 강세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면서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이 지수 상단을 제한한 채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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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개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전일 증시가 급락 마감한 이후 낙폭 과대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해 상승 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6포인트(0.23%) 상승한 2417.0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9% 상승한 2416.01로 출발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5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576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SDI가 1% 이상,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카카오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네이버가 소폭 내리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2포인트(0.10%) 상승한 3만1135.0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32포인트(0.34%) 상승한 3946.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6.11포인트(0.74%) 상승한 1만1719.68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패닉셀링 이후 낙폭 과대 인식이 확대됐고,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달러 강세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면서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이 지수 상단을 제한한 채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패닉셀링 진정 후 반등, 밸류에이션 상 진입 유인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48포인트(0.44%) 상승한 786.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9억원, 35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은 906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가 5%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가 2% 이상, 에코프로비엠, HLB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천391.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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