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미국 배터리 진출 불허..주가 3%대 약세

홍재영 기자 2022. 9.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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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엘앤에프의 기술 수출 승인 신청에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14일 "엘앤에프의 2차 전지 관련 소재·공정·생산기술 수출 관련 안건은 해외 유출시 국내 산업경쟁력과 국가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리튬이차전지 및 소재 관련 설계·공정·제조·평가기술 관련 기술 수출 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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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의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엘앤에프의 기술 수출 승인 신청에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다.

15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엘앤에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00원(-3.87%) 내린 22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보호위원회는 14일 "엘앤에프의 2차 전지 관련 소재·공정·생산기술 수출 관련 안건은 해외 유출시 국내 산업경쟁력과 국가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리튬이차전지 및 소재 관련 설계·공정·제조·평가기술 관련 기술 수출 승인을 신청했다. 엘앤에프는 고급 전기차에 사용되는 니켈 비중이 90%인 '하이니켈'을 국내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수 양극재 업체가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이는 엘앤에프만의 개별적인 문제라 보기 어렵고 향후 소재업체의 보안책 기준이 개선되면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며 "따라서 엘앤애프의 펀더멘털(기업가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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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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