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 이달 23일까지 공모..내달 선임 전망

서미숙 2022. 9. 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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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현준 사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시작됐다.

LH는 14일 9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H 임원추천위원회가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하고,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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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 진주 사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김현준 사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시작됐다.

LH는 14일 9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이며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34조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토지·도시·주택분야 전문가를 찾는다. 임기는 3년이다.

LH 임원추천위원회가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하고,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정부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내달 말, 늦어도 11월 중으로 신임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H 신임 사장 후보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던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정창수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역시 국토부 출신인 서명교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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