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 개관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이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ON AND THE LUXURY)’를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앤더럭셔리는 롯데온이 지난 4월 선보인 화장품 전문관 온앤더뷰티에 이어 두번째로 문연 버티컬(vertical·특화) 서비스다.

온앤더럭셔리에선 롯데온 상품담당자가 직접 수입한 상품부터 면세점 재고 명품, 사전 검수 프로그램을 거친 외부 판매자의 제품 약 20만개를 선보인다.

병행수입 상품 검증 절차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명품 담당자의 사전 검수 절차를 통과한 판매자만 입점을 허용한다.

판매자는 사업자등록증 외에 정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롯데온 명품 담당자가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유통경로 관련 서류와 재고 상품을 확인하고, 입점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가품이 없는지 모니터링을 한다.

롯데온은 가품 신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감정 결과 가품으로 확인될 경우 구매가의 2배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명품 전용 라이브 방송 ‘럭셔리 톡파원’을 매월 2회 진행한다. 유럽 현지에 거주하는 출연자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다양한 형태의 방송을 기획해 선보인다.

롯데온은 이번 달 말까지 롯데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1부터 25까지 숫자 중 4개를 선택하고, 다음 달 12일에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추첨한 번호와 같으면 엘포인트 1000만점을 증정한다.

이달 30일까지 매일 새로운 명품을 경품으로 내건 ‘럭셔리 드로우(LUXURY DRAW)’를 진행하고 온앤더럭셔리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위한 리뷰 이벤트도 한다.

회사 측은 “패션, 리빙 등 전문관을 선보일 계획이며, 각 상품군의 전문관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