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태양광, 이권 카르텔 비리에 사용돼 개탄..사법적 해결"

맹성규 2022. 9. 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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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 "참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들과 만나 "국민들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또 그분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하는데 이런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언론을 통해 봤다"며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최근 작년 9월부터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 사업 운영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2267건, 2616억원의 위법 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2곳을 뽑아 실시한 표본 조사 결과였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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