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수술+다이아 해체 심경 "먹먹한 마음"
박상후 기자 2022. 9. 15. 09:17
다이아(유니스·기희현·정채연·예빈·은채·주은) 정채연이 팀 해체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정채연은 14일 다이아 공식 팬카페에 '수술 끝난 뒤 좀 괜찮아지고 쓰느라 늦었다. 손 편지는 팔을 못 써서 이렇게 몇 글자 적어본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정채연은 '매년 이날만 되면 항상 다 같이 웃었는데 오늘은 좀 마음이 먹먹하다. 2015년 데뷔를 하고 '에이드(팬덤명)'를 만난 건 정말 꿈같은 날들이었다. 우리의 7년을 빛나게 해 준 '에이드'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스케줄이 많았던 나에게 멤버들과 '에이드'는 조그마한 울타리였다. 끝까지 다이아를 지켜준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언제나 항상 응원한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채연은 '모두가 용기를 내서 각자의 길을 걸어보려고 한다. 서로 빛날 수 있게 지켜봐 달라. 각자라고 표현했지만 다이아는 절대 깨지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함께 한 발짝씩 걸어 나가자'고 설명했다.
정채연은 앞서 MBC '금수저'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쇄골 골절·뇌진탕 증세를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또한 정채연이 속한 다이아는 9월 중순 전속계약 종료를 기점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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